[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완전체' 활동 기간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소소갓 웨이크원은 1일 공지를 통해 "이번 결정은 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제로즈(팬덤명)의 변함없는 큰 사랑에 진심으로 보답하고자 멤버들이 뜻을 모은 것"이라며 "내년 3월까지 완전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23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으로 결성된 보이그룹이다. 리더 성한빈을 비롯해 김지웅,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 등 9인으로 구성, 2년 6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데뷔 앨범을 포함해 여섯 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밀리언셀러에 올려놓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내년 1월 프로젝트 종료를 끝으로 공식 해산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연장 합의에 따라 활동 기간이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제로베이스원은 월드투어 콘서트와 신보 발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내년 3월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웨이크원은 "감사한 마음을 음악과 무대로 전하기 위해,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앙코르 콘서트와 신보를 준비 중"이라며 "월드투어 '히어 앤 나우'(HERE&NOW) 앙코르 콘서트 및 신보 발매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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