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류승룡이 차강윤에게 조언을 남겼다.

30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연출 조현탁)에서 김낙수(류승룡)가 김수겸(차강윤)의 진로를 함께 고민했다.

이날 김수겸은 김낙수에게 학교까지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김낙수는 "대학생 멘토링 면접인데 정잡까지 입고 오라고 했냐. 무슨 바람이 분 거냐"라며 의아해했다.

김수겸은 "면접관들이 현직 대기업 인사팀이라고 하더라. 경험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 아직도 제가 뭘 좋아하는지 뭐가 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류승룡은 "재수도 해봤고 스타트업에도 들어가 봤고 사기도 당해봤지 않냐. 쇼핑몰까지 해본 스무 살이 어떤 경험이 더 필요하냐. 그중에서 즐거웠던 경험이 하나도 없던 거냐. 그 즐거웠던 경험으로부터 시작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