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결혼 32주년을 자축했다.

20일 최수종 하희라는 각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수종 하희라는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다. 턱시도 차림의 최수종과 우아한 웨딩드레스 차림의 하희라가 서로 팔짱을 끼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 이목을 끈다.

최수종은 "결혼 32주년! 참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당신을 만나 이 시간까지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모습에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수종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당신을 처음 만난 그 순간처럼 사랑하며 아끼며 돌보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축복의 통로가 되겠다"라며 "32주년 함께 늘 옆에서 힘이 돼 줘 감사하다. 천국 가는 그날까지 당신을 사랑하며 늘 함께하겠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이며 하희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희라 또한 "함께한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32년이 됐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한다. 많이 부족한 나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라고 화답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최수종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