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태풍상사'에서 배우 이준호가 김민하에 대한 질투를 드러냈다.

15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태풍상사' 11회에서 배송 중(이상진)의 착각에 분개하는 강태풍(이준호)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배송중은 오미선(김민하)에게 "이러시면 부담스럽다. 탕수육도 저만 주시지 않았냐. 저를 좋아하시는 걸 이제 그만 멈춰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직장 동료 딱 거기 까지다. 고백은 하지 말아 주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미선은 "떨어진 걸 주워준 것뿐이다"라면서도 적극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고 '연애하지 말고 계속 일만 하다가 '이 남자다. 딱 짚어주면 그 사람과 결혼해라, 결혼도 하지 마라 혼자 살아라'라는 말에 "알았다"라고 답해 강태풍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강태풍은 "왜 적극적으로 말을 안 하냐"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배대리님은 아니지 않나"라고 질투했다.

이후 배송 중과 외부 일정을 나온 강태풍은 또다시 질투심에 휩싸였다. 배송중은 "두 분 특별한 사이인 건 안다. 진짜 친한 친구지 않냐. 나 때문에 힘들어하더냐"라고 말했고 강태풍은 "혹시 허언증이나 도끼병 있냐"라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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