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고등학생 딸 민서 양을 언급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파주 맛집 콘텐츠가 공개된 가운데, 딸 민서와의 일화가 공개됏다.
이날 박명수는 "파주 헤이리 마을에 키즈카페 좋은 곳이 많다. 민서를 데리고 다녔다"라며 "내가 민서 데리고 놀아주는 걸 김유곤 PD가 자기 아들 데리고 왔다가 보고 만든 게 '아빠 어디가'였다"라며 2000년대 유행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영감이 자신으로부터 비롯됐다고 귀띔했다.
박명수는 "(이 PD가) 내가 노는 거 보고 '아빠 어디가'를 기획했다고 하더라"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출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난 아이를 출연 시키기 싫었다. 섭외가 왔나? 기억이 안 난다. 그런데 아이가 TV에 나오는 걸 정말 싫어한다"는 아빠로서의 마음을 전했다.
박명수와 의사 와이프 한수민 부부는 지난 2008년 결혼해 딸 민서 양을 슬하에 뒀다. 민서 양은 선화예술고등학교에 무용 전공으로 입학했으며, 장학생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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