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미국 힙합 가수 카디비(Cardi B)가 K-뷰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디비는 지난 25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한국 화장품을 이용해 피부 관리를 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카디비는 선크림부터 클렌징 제품까지 다양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며 칭찬을 남겼다. 그는 "햇빛이 사람을 늙게 만드는데 이건 인생을 바꾸는 제품"이라며 "선크림을 안 바르는 이유는 백탁 현상 때문인데 이 제품은 촉촉한데도 백탁이 전혀 없다"라고 짚었다.

특히 카디비는 한국 화장품을 사용한 뒤 눈에 띄게 개선된 피부결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난 33살이고 곧 출산을 앞둔 임산부다. 하지만 내 얼굴을 봐라"라며 "한국에서 나온 클렌징 제품으로 씻고 나니 광이 난다. 한국 기술력 최고다"라고 극찬했다.

영상 말미에도 카디비는 "(한국산 화장품을 바르고 나니) 피부에 광채가 난다"며 "한국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카디비

카디비의 일상 콘텐츠는 개인의 취향 공유를 넘어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냈다. 해당 영상은 이틀 만에 260만 하트를 받았고 1만 2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카디비는 전 남편 오프셋과 7년간 결혼생활을 하며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서로의 외도로 인해 파경에 이르렀다. 이혼 후 카디비는 NFL의 스타인 스테폰 딕스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카디비 공식 틱톡 @iamcard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