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경북 경주시가 가수 지드래곤의 첨성대 공연 및 황성공원 콘서트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경주시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APEC 기간 중 지드래곤이 공연을 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APEC 홍보대사로서 지드래곤이 참석하는 공식 공연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등록·신청 접수'와 같은 안내도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정보"라며, 경주시는 읍면동과 각 부서를 통해 허위 게시물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예정되었던 도심 불꽃쇼는 경호와 안전 문제로 취소된 상태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드래곤이 경주 첨성대에서 공연을 한다는 허위 정보가 게재돼 문제가 됐다.

지드래곤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며, 지난 23일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 옥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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