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우아기’ 네 쌍둥이의 기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첫 방송 1회에서는 배우 장서희, 방송인 박수홍, 사유리, 김종민, 김찬우, 손민수 등 진행 아래 네 쌍둥이 탄생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은 출산특파원으로 네 쌍둥이 엄마를 가장 먼저 찾았다. 박수홍 와이프 김다예는 산모들에게 챙겨주라며 기저귀, 분유 등을 잔뜩 챙겼다.

네 쌍둥이는 거의 60만분의 1 확률이었고 아이를 키우고 출산하는 일 자체가 고난도였다. 산모는 배아를 넣었다가 모든 게 돼서 네 명을 얻었다고 토로했다.

아기집은 3개, 난황이 2개로 분리돼 일란성, 이란성 쌍둥이를 모두 얻게 됐다. 하지만 지키는 일도 쉽지 않았다. 네 명을 다 지키려다 산모와 아이들 모두가 위험해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아이를 지울 순 없었다. 부부는 결국 네 명 출산을 결정했고, 아이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며 “건강하게 만나자”고 약속해 장서희, 박수홍 등의 눈시울을 뜨겁게 붉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