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강은비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5일 강은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하게도 단 3개월 만에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고 예비 엄마와 아빠가 됐다"라며 "출산 예정일은 2026년 5월이다"라고 알렸다.

이날 강은비는 "저희 부부는 오랜 세월 서로를 지켜온 만큼 결혼 이후 아이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었다. 1986년생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걱정도 분명 있었기에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 보자고 마음을 다잡았었다"라면서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고 지금도 하루하루가 설렘과 감사의 연속이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엄마가 된다는 건 신기하고 벅차면서도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적 같은 선물을 허락받은 마음이 커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아기의 태명은 ‘산삼이’다.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를 담아 지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비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모습과 산삼이와 함께하는 순간을 나누려 한다. 많은 응원과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바랐다.

한편 강은비는 17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4월 대학 동문 변준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강은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