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전지현과 이병헌의 만남이 성사될까.

3일 전지현 측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전지현이 '코리언즈(가제)' 섭외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검토 중인 여러 작품 중 하나"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지현의 차기작은 '군체' 외에는 정해진 바가 없다. '코리언즈' 또한 제안 받은 다른 작품들과 함께 검토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리언즈'는 미국 FX 채널 인기 시리즈 '아메리칸즈'를 분단국가인 한국을 배경으로 리메이크하는 첩보 드라마다. '아메리칸즈'는 지난 2013년 방송을 시작해 총 6개의 시즌을 선보이며 인기리에 방영됐던 작품이다.

이병헌이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라있으며 '비밀의 숲'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편성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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