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비투비가 눈에 띄게 좋아진 체력에 대해 언급했다.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ORLD DREAM AWARDS)'(이하 '2025 KWDA')에서 '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이날 비투비는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은광은 시상식 무대에 서게 된 소감으로 "훌륭한 곳에서 아티스트 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며 "저희가 14년 차라서 계속 활동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깊고 감사하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비투비는 14년 차답게 여유와 너스레가 넘쳤다. 서은광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발목 수술을 한 게 생각난다. 지금은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 시즌 4 '뭉쳐야 찬다'에 들어갔는데 첫 경기를 앞두고 다쳐서 아쉬웠다"라고 언급했고, 프니엘은 "뭉치기도 전에"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서은광은 "지금은 기분 좋게 하고 있다. 아무래도 부상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라며 안전을 당부했다.

올해 비투비가 성장한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 이민혁은 "많이 성장한 부분이 바로 체력이다. 작년에 워터밤을 준비했던 과정과 올해 준비했던 과정이 비교되는데, 그때 힘들었던 게 지금은 쉽게 느껴진다"라며 "눈에 띄게 체력이 좋아진 것 같다. 안무 선생님도 칭찬해 주셨다"라고 언급해 감탄을 자아냈다.

올해 남은 활동 계획에 대해 서은광은 "열심히 준비 중이다. 콘서트까지 열심히 준비해 볼 예정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고, 임현식은 "당장 내일(22일) 제 솔로 디지털 싱글이 나온다. 뿌듯하고 좋다. 올해 하반기엔 작업에 좀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민혁은 "제가 9월에 솔로 콘서트를 3년 만에 한다. 열심히 준비 중이고, 국내를 시작으로 허타(HUTA)의 브랜드를 해외로 연결시킬 수 있게끔 하는 게 제 목표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비투비의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네 멤버는 '비커밍 프로젝트(BECOMING PROJECT)'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신곡을 발표하며 연말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어 올해 3월 이를 하나로 모은 EP 앨범 '비투데이(BTODAY)'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찬 내일을 노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