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월드투어를 통해 '4세대 대표 퍼포머'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원어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끝으로 미주 10개 도시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2025 원어스 월드 투어 '아워 어스(H_OUR, US)''(이하 '아워 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워 어스'는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을 주제로 펼쳐진 원어스의 월드투어다. 이들은 뉴욕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시카고, 내슈빌, 댈러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차례로 현지 팬들과 만났다.

원어스는 가장 최근 발매된 미니 11집 '5x'의 타이틀곡 'X'를 시작으로 '나우 (Original by Fin.K.L)', '블랙 미러', '영웅 (英雄; Kick It)' 등 네 곡의 무대를 잇달아 소화하며 공연장 열기를 점차 더해갔다.

이어 원어스는 '이국', '반박불가 (No diggity)',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발키리 (Valkyrie)' 등 기존 곡들을 극적으로 편곡한 버전으로 소화, 원어스만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4세대 대표 퍼포머'로서의 위엄을 보여줬다.

멤버별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시온의 '누구나 말하는 사랑은 아니야 (Camellia)', 이도의 '선 고스 다운(Sun goes down)', 환웅의 'RADAR', 건희의 '아이 저스트 원트 러브(I Just Want Love)' 등 4인 4색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원어스는 그동안의 성장을 증명해 보였다.

이 외에도 원어스는 스페셜 무대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얼 섬머(Cruel Summer)',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STAY)',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 커버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원어스는 또한 팬 1명을 추첨해 무대 위에서 함께 춤을 추는 챌린지 이벤트를 벌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미주 10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 원어스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에서 월드투어 '아워 어스'를 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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