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유엔의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에 대해 관련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20일 최정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최정원입니다"라며 지난 19일 보도된 스토킹 혐의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다"라며 "감정이 격해진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겼고,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 와전되어 전달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최정원은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실관계와는 거리가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 이와 같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향후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적인 사생활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불편한 뉴스로 전해진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행동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 중부경찰서가 평소 알고 지낸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최정원을 입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최정원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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