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려움에 입 닫은 50일…홍장원, 기만으로 남은 사과문 [이슈&톡] |
| 2025. 08.19(화) 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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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장원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SBS 공채 9기 코미디언이자 MC장원으로 활동해온 홍장원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방송인으로서의 신뢰를 무너뜨렸다. 홍장원은 지난 18일 본인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6월 28일 귀가 도중 혈중알코올농도 0.065% 상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된 사실을 자백했다.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문제는 그가 이 사실을 두 달 가까이 숨긴 채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이다. 스스로 "음주운전보다 늦장 고백이 더 큰 잘못"이라고 인정했지만, 이미 대중의 신뢰는 무너진 뒤다. 더욱이 홍장원은 지난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그는 첫 범행 당시 반성을 하지 못했고, 그 결과 같은 죄를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19년 전의 무책임이 현재에도 똑같이 되풀이됐다는 사실은 방송인으로서 치명적인 신뢰 훼손일 뿐 아니라, 변명의 여지가 없다.
또한 그는 사과문에서 "지난 50일간 유튜브와 방송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환원하겠다"며 "채널을 폐쇄하고 무기한 자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 역시도 뒤늦은 체면치레에 불과하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음주운전은 단순한 개인적 일탈이 아닌 사회적 범죄다. 그럼에도 홍장원은 같은 잘못을 반복했고, 50일이 넘도록 해당 사실을 숨기고 방송을 이어오며 대중을 기만했다. 신뢰가 생명인 방송인으로서 그의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한편 홍장원은 2007년 SBS 공채 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 등을 설립해 활발히 활동했다. 채널 구독자 수는 약 70만명이며, 음주운전 고백 후 잠정 폐쇄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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