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지옥’ 여섯 부부, 행복을 도모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여섯 부부 근황이 공개됐다.

전 국민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던 여섯 부부 경우 현재 아내는 모야모야병으로 인해 자리를 털고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였다. 셋째 태양이 역시 세상을 먼저 떠났고, 남편은 이 모든 슬픔을 안고 병석에 누운 아내 곁을 늘 지키며 자녀들 양육까지 하는 상태였다.

방송 이후 이들은 어떻게 지냈고 어떤 변화를 맞았을까. 제작진이 찾은 곳에서 남편은 새로운 변화를 말했다. 유튜브 채널로 가족 근황을 전하고, 기록을 남기기로 한 것이었다.

남편은 행복해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책상 만드는 것도 동영상으로 찍는 남편 앞에서 딸은 그런 아빠의 보조로 나섰다.



하교한 첫째까지 여기에 합류했다. 가족들 사이에도 천천히 웃음꽃이 피어났다. 남편은 삭발을 했고, 늘 아내를 돌보는데 최선을 다했다.

앞서 모두의 눈시울을 붉힌 이들 가족에게 천천히 행복의 기운이 새롭게 피어나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아빠, 그리고 아내, 슬픔보단 언제든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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