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키키(KiiiKiii)의 지유와 이솔이 가수 전소미와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최근 지유와 이솔은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TT STUDIO)'의 콘텐츠 '최애캠핑'에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일일 MC로 나서 '최애' 아티스트인 전소미와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전소미를 만나기 전 들뜬 모습으로 거리를 구경하던 지유와 이솔은 전소미가 나타나자 "꿈 같아서 안 믿겨진다"며 감격했고, 지유는 전소미의 노래 'EXTRA' 춤을 춰보이며 팬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선배님과 데이트하기 위해 코스를 짜왔다"며 직접 짠 코스를 소개했고, 첫 번째로 사주를 보러 나섰다. 사주 풀이를 통해 전소미와 잘 맞는 사주라는 말을 들은 지유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뿌듯해 했고, 이솔은 "전소미와 있으면 즐거운 궁합이다. 친해지면 매우 돈독해질 것 같다"는 말에 화색을 표했다.

이어 더욱 친해지기 위해 서로에게 어울리는 키링을 골라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간 가운데, 지유는 전소미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단번에 맞히며 또 한 번 팬심을 인증했고, 세 사람은 고민 끝에 똑같은 키링으로 우정템을 맞추며 친목을 다졌다.

쇼핑을 마친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본격적인 토크를 펼쳤다. 전소미가 "왜 내가 최애인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이솔은 "연습생 시절 퇴근할 때마다 노래를 들었는데 그때 선배님의 'The Way'와 'Anymore'을 듣고 너무 위로를 받았었다"며 진심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지유는 "연습생 때 선배님 곡으로 평가를 봤는데 칭찬을 받았었다. 연습하면서 선배님 특유의 당당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전해 전소미의 감동을 불렀다.

그 뒤로도 지유와 이솔은 전소미의 평소 입맛과 디저트 취향 등을 모두 알아맞히며 '찐팬'임을 인증, 센스 있는 리액션과 답변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또 한명의 '찐팬'이 있다며 키키의 막내 키야를 소개했고, 키야는 전화 연결을 통해 전소미에게 열렬한 팬심을 드러내며 지유와 이솔 못지 않은 '팬 모먼트'를 드러냈다.

영상 말미, 전소미는 집으로 한번 놀러오라며 지유와 이솔을 초대했고, 세 사람은 마지막으로 서로의 번호를 교환하며 알찬 토크를 마무리 지었다.

지유와 이솔이 속한 키키는 지난 6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댄싱 얼론'을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TT STUDIO)'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