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태현이 미국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제이크(JVKE)와 의기투합했다.

지난 10일 밤 11시 공개된 제이크의 신곡 '버터플라이스(butterflies)'에 태현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 통하는 JVKE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사운드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골든 아워(golden hou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한 바 있다.

이번 노래는 상대로 인해 설레는 감정을 그린다. 태현과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목소리를 더해 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태현은 리스너의 몰입을 부르는 섬세한 표현력과 귀를 사로잡는 달콤한 목소리로 설렘을 극대화했다.

태현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세 명에게 잘 어울리는 곡이 탄생한 것 같다. 제이크, 르세라핌 그리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좋아하는 분들이 즐겁게 들어주시면 좋겠다. 언젠가 셋이 함께 라이브를 들려드릴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태현은 글로벌 협업으로 꾸준히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해 일본 가수 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함께 가창한 '페펙트 스톰(Perfect Storm)'은 후지TV 드라마 '블루 모먼트(Blue Moment)'에 삽입돼 화제를 모았으며 그는 이 곡에서 깔끔한 고음으로 호평받았다. 태현은 2022년 멤버 연준과 함께 미국 팝 아티스트 샐럼 일리스(Salem Ilese)의 'PS5'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1일 저녁 6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별의 장: TOGETHER)'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는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별 솔로곡도 담겼다. 태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버드 오브 나이트(Bird of Night)'는 불안이 밀려와 잠들지 못하는 밤 역시 내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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