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 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을 사칭하는 계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윤혜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엄태웅의 사칭 계정 아이디를 공유했다.

윤혜진은 캡처 사진과 함께 "사칭 계정 재밌네. '질척이'들 팔로우하고 다닌다는데 태웅오빠 아니니까 보이면 신고"라고 적었다. '질척이'는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팬들을 지칭하는 별명이다.

또한 윤혜진은 한 팬이 사칭 계정과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대화한 메시지를 함께 공개하며 "순딩이 질척분은 대화까지 하심. 사칭 계정이 한 두 개가 아님. AI 같은데 말 섞지 마세요. 무섭"이라고 덧붙였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엄태웅은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 처분을 받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며, 최근 개인 사진전 '시간의 공기'를 열고 복귀에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