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엄태웅이 내년의 바람을 전했다.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21년도 마지막 영상은 지극히 평범하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윤혜진은 가족과 함께 2021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혜진은 엄태웅에게 올해 소감을 물었고, 그는 "2021년은 2020년보다 굉장히 많이 좋았다. 2022년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좋았다. 내년에는 여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엄태웅은 이듬해 새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 스크린 복귀에 나설 예정이다. 2017년 '포크레인' 이후 무려 5년 만의 컴백인 것.

이와 관련 윤혜진은 "올해 2월에 남편에게 영화 시나리오 제안 전화가 왔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 남편의 연기를 오랜만에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 딸 지온이도 아빠가 선생님 역을 맡는다니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 기간에 들어간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