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주방기기 사업에 뛰어든 원조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박수홍이 홈쇼핑 무대에 등판했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하이쿠진 냄비팬 4종세트’를 출시한 박수홍은 6일 오전 6시, 공영홈쇼핑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태어난 딸의 육아에 적극 참여하고 이유식을 직접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질의 주방기기의 필요성을 느껴 이를 직접 론칭하게 됐다는 박수홍은 이 날 이 주방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 실력을 뽐낸다는 각오다.

박수홍과 하이쿠진 사업을 공동 진행하는 형성에프앤비(대표 박용형) 측은 "주말 아침은 홈쇼핑의 메인 시간대다. 주방기기의 주요 소비층(60∼80대)를 겨냥해 이 시간대를 공략하게 됐다"면서 "아침을 깨우는 박수홍의 활기찬 진행과 주말에 도전해봄 직한 맛깔스러운 요리가 포인트"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단순한 모델 계약을 넘어 이번 주방기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존 구매 고객의 불편사항을 직접 취합해 보완하는 등 사후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하이쿠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현재 5점 만점에 4.7점(공영홈쇼핑 기준) 수준이다.

박수홍은 "그동안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실제 집에서도 가족들을 위해 평소에 항상 요리를 한다"면서 "조리 도구가 음식의 맛과 질을 좌우한다고 항상 생각해왔기 때문에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을 만드는 주방 기기라 생각하며 안전성과 품질, 효용성을 고루 고민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향후에도 꾸준히 홈쇼핑에 출연하며 하이쿠진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형성에프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