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원더랜드'를 향한 관심이 1주일 만에 식은 모양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는 지난 10일 2만26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9만1452명이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이날 1만64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43만5078명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이날 1만3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4만4394명이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그녀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뒤를 이어 '범죄도시4'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설계자' '존 오브 인터레스트'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 '드라이브'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원더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