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박위가 방 안에서 신발을 신는 이유를 공개했다.

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기적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위라클' 박위와 시크릿 송지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침대에서 일어난 박위는 곁에 있는 바지를 입고 휠체어 위에 오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반려견 기억이가 그를 반겼고, 박위는 기억이와 잠시 놀아준 뒤 양말과 함께 방 안에서 신발까지 신어 의문을 자아냈다.

매니저로 출연한 송지은은 "발에 힘을 줄 수 없다 보니 신발로 무게를 더해 발을 고정하고 있다. 또 발에 감각이 없기 때문에 어디에 걸려 상처가 나도 아픔을 느낄 수가 없다. 발을 보호하기 위해 방에서 신발을 신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박위의 집에는 현재 타고 있는 휠체어 외에도 한 개의 추가 휠체어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지은은 "밖에 다녀오면 바퀴를 닦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보니 실외용, 실내용을 구분해 사용하고 있다. 또 화장실에서 쓸 수 있는 코모도 휠체어까지 총 세 대의 휠체어가 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