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파경을 맞은 유영재 아나운서가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 더팩트는 26일 유영재 아나운서가 친동생과 함께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이혼 소식 직후 삼혼, 사실혼 의혹을 비롯해 처형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되자 극심한 우울증 증세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영재의 친동생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단어들을 노트북으로 검색한 흔적을 발견한 뒤 보호 치료를 받도록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유영재의 동생은 측근 A씨를 통해 "(유영재의) 상태가 호전되면 결혼, 이혼 과정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부부만이 알 수 있는 미묘한 내용까지 소상하게 밝히고, 모든 상황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결혼했으나 최근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이혼 절차가 끝났지만, 유영재가 혼인 관계를 유지하던 중 과거의 사실혼 사실을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또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 A씨를 성추행했다며 강제 추행 혐의로도 고소했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측은 유영재가 A씨를 추행한 사실을 인정하는 녹취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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