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결혼한다. 상대는 작곡가 정인영이다.

유재환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랑하고 있다. 힘든 이 시기에 나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돼준 사람이 생겼다"라며 열애를 직접 고백했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지만 결혼 소식도 전했다. 그는 "지금 결혼 준비 중"이라며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 아직 조금 많이 시간이 남아 결혼식 전에 청첩장 꼭 만나서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환의 여자친구는 작곡가 정인영으로 알려졌다. 처음엔 상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재환은 이후 SNS 게시물을 수정하며 정인경의 계정을 함께 남겼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가수 지음이 발매한 음원 '다 알아' 피아노 작업을 함께하기도 했다.

유재환은 지난 2008년 '아픔을 몰랐죠'로 데뷔했다. 2014년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 작사·피처링에 참여했고, 이듬해 MBC 예능 '무한도전'의 코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박명수의 작곡가로 등장해 유명세를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