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불륜 루머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전했따.

19일 서희원은 자신의 SNS 등지를 통해 "고소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 더 이상 헛소문 내지 마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서희원은 현지의 무분별한 불륜 루머 보도에 대해 지친 심경을 전하는 동시에 남편 구준엽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현지 매체는 구준엽이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한 서희원과의 커플 사진을 문제 삼고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이혼 전 이미 만남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서희원이 구준엽과 다시 만났을 당시인 2년 전 쇄골에 타투를 새겼는데 사진에는 쇄골 타투가 보이지 않는다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서희원은 즉각 반박했다. 방송에서 공개됐던 사진의 원본을 함께 공개했다. 서희원의 쇄골엔 현 타투와 동일한 문양이 선명히 새겨져 있다. 중국 매체의 보도와 달리 쇄골에 동일한 타투가 존재했던 것.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는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출석해 구준엽과의 불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왕소비는 "서희원이 나와 이혼 4개월 전 한국에 보낼 선물을 구입했다. 그 금액이 약 5억 원"이라며 해당 선물이 구준엽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서희원은 "불륜은 당신이며 내가 아니다. 이혼 후 저는 분풀이를 위해 당신의 카드를 몇 번 썼지만, 이것은 당신이 직접 서명해서 허락한 것"이라며 "당신과의 결혼생활에서 다른 여성과 함께 있는 사진을 많이 받고 충격을 받았다. 그제서야 나는 왜 그렇데 당신이 바빴는지 알았다"라고 반격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