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의 남자친구 A씨가 최근 불거진 새로운 의혹들을 반박했다.

A씨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기저기 연락이 많이 와서 영상을 봤는데, 모르는 이에게 돈 요구한 적 없고 DM도 안 보고 있다. 다른 곳들에 신경 쓸 일이 많다"라고 적었다.

이어 A씨는 "마지막 영상쯤에 한 남성분과 통화하며 협박을 했다는데 지금은 형 동생 사이다. 서로 오해가 있어 서로 욕설을 한 건 사실이지만 서로 사과하고 정중히 끝낸 일이다. 말 그대로 해프닝이다"라고 억울함을 표하며 "방금도 그 형님과 좋게 통화를 했는데 서로 어이없어서 웃다가 전화를 끊었다. 양아치로 만들어버리는 이 유튜버도 대단하다. 적당히 좀 해라. 나한테 바라는 게 있냐"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유튜버 이진호는 아름과 A씨가 DM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금전을 요구했다 주장한 바 있으며, 지난 11일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아름의 말도 거짓말이라 전했다. 이진호는 아름과 같은 병실을 썼다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아름은 개인실이 아닌 다인실을 썼으며, 겉으로 보기엔 너무 멀쩡해 보였다. 수술받으러 가거나 하는 것도 못 봤다"라고 설명했다. 또 심정지로 죽을 뻔했다는 주장과는 달리 병원 본인 부담금이 너무나 적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진호는 "이 일이 공론화된 이후에도 아름은 계속해 돈을 빌리고 있다"라며 "전 남편의 문제 제기로 인해 아이들이 서울 구청으로 보내졌다. 아이들을 데려오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대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엔 피해자 F씨와 A씨의 통화 녹음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F씨에게 욕설을 하며 "어디 있냐. 위치 찍어라. 나 법 안 지키는 거 알지? 이빨 나불대지 말고 애들이랑 갈 테니까 위치 찍어라"라고 소리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아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