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만남이 불발됐다.

영화 '현혹'의 공동 제작사인 쇼박스 관계자는 2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류준열, 한소희 두 배우가 출연 물망에 올랐던 건 맞으나 확정된 게 아닌 논의 단계였다. 하지만 관련된 논의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류준열, 한소희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의 두 주인공으로 출연을 제안받고 논의 중에 있었다.

다만 최근 여러 잡음으로 인해 두 사람이 결별하며 '현혹'으로의 만남은 사실상 어려워지게 됐고, 결국 논의 명단에서도 제외되게 됐다.

한편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한소희는 류준열 씨와 결별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고,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라며 열애 발표 2주 만의 결별을 발표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