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이 결혼 14년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다.

16일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티브이데일리에 "현재 이혼 조정중이며, 다른 내용에 있어서는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가 이혼 조정 중이로 첫 조정 기일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며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아들은 이범수와 함께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고.

두 사람은 지난 12월에도 파경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윤진은 개인 SNS를 통해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하고 이범수를 태그했다. 거기에 더해 두 사람은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여러 추측이 이어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파경이나 이혼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부부 사이의 개인적인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들은 3개월 뒤 이혼 조정 절차를 밟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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