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드레이크 벨(37)이 아역 시절 당했던 성적 학대에 대해 폭로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드레이크 벨은 오는 17일 공개되는 인베스티게이션디스커버리의 다큐멘터리 '콰이엇 온 셋: 더 다크 사이드 오브 키즈 TV(Quiet on Set: The Dark Side of Kids TV)에 출연해 15살 시절 자신이 받은 성적 학대에 대해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 드레이크 벨은 브라이언 펙 대화 코치에게 당한 학대에 대해 면밀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드레이크 벨의 성적 학대 피해 사실은 지난 2003년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브라이언 펙을 체포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브라이언 펙은 약 6개월에 걸쳐 아동을 추행했다.

체포된 브라이언 펙은 이듬해 5월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으며, 2004년 10월 성범죄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드레이크 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