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전종서가 과거 태도 논란의 뒷 이야기를 전해 화제다.

전종서는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과거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2018년 5월 전종서는 영화 ‘버닝’으로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당시 전종서는 취재진 앞에서 굳은 표정으로 서둘러 빠져나가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자아냈고, 이는 곧 태도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전종서는 ‘버닝’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고, 당시 개인적인 일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고만 밝혔다.

당시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었기 때문에 전종서였기에 태도 논란은 그의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전종서는 태도 논란 6년 만에 ‘짠한형 신동엽’에서 이를 해명했다. 아버지가 희귀병을 진단 받았을 때 데뷔했다는 전종서는 “일을 하면서도 한쪽은 썩어 가는데 한쪽은 잘 되는 걸 느끼게 되더라”고 속사정을 전했다.

또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각자만의 사정이 있고 그러니까 어떤 오해가 있건 루머가 어떻건 굳이 해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일이랑 안 좋은 일은 같이 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종서의 부친은 지난해 별세했다. 생전 소뇌외축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