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이강인 하극상 논란에 "가장 아쉬운 건 클리스만 감독"
2024. 02.16(금) 07:57
이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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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이강인 하극상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천수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영상을 업로드하며 "가장 아쉬운 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천수는 "우리가 29억 원이라는 큰돈을 주면서 감독을 선임하는 건 모든 걸 책임지는 사령관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선수들의 성적도 있지만 선수들을 잡고 하나로 만드는 것도 그의 역할이다. 그런데 자기만 좋은 거 하려고, 그러니까 선수들이 싸우는지도 모르고 선수들이 뭐 하는지도 모르지 않냐. 그런 면에서 절대적인 리더십이 없다 본다. 감독이면 '그러지 말아라. 뭐 하는 거냐'라고 선수들을 다그쳐야 하지 않겠냐. 선수들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면 왜 대표팀 감독을 하고 있는 거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강인을 향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본인 시절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냐는 물음에 "내가 안 했으면 없다. 하나 난 누구에게 피해준 적이 없다. 다들 나한테 되바라졌다고 하는데 난 인사 잘하고 형들에게 한 번도 뭐라고 한 적 없다. 선배와 후배 사이에 불협화음이 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었다. 뒤에 가서 뒷담화는 할 수 있지만 앞에선 '네 알겠습니다'라고 했다"라고 답하며 이강인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 말했다.

한편 최근 영국 매체 더선은 손흥민과 이강인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다툼을 벌였고, 이로 인해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 보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대한축구협회가 해당 기사를 빠르게 인정하면서 논란은 급물살을 탔고,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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