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민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라며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김민정은 "여러분 아인이 동생이 생겼어요"라며 "배 속에 또 다른 심장이 콩콩 뛰고 있답니다. 결혼하고 가족계획 질문을 받으면 늘 둘 이상 낳고 싶다 했는데 첫아이 낳아보니 아주 호기로운 생각이었구나 싶었어요. 힘들지만 그래도 감사와 행복이 큰 나날을 보내며 내가, 우리 부부가, 우리 가족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짐을 느끼며 둘째를 기다렸는데요. 막상 둘째가 찾아오니 반갑고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 할 거라는 믿음을 갖고 두려움은 넣어두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둘째 태명은 콩콩이예요"라면서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첫째도 잘 보살피며 올여름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같은 날 김민정은 이미 배가 살짝 부른 사진을 게재하며 "둘째는 왜 이렇게 배가 빨리 나와요?!! 이제 감출 수 없는 콩콩이의 존재감"이라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정은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16년 동기 아나운서 조충현과 부부의 연을 맺은 후 2022년 딸 아인 양을 품에 안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민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