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로얄로더'는 '킬러들의 쇼핑몰'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극본 최원·연출 민연홍)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3인이 강렬한 야망을 품은 마이너리거로 분한다.

이재욱은 밑바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살인자의 아들 한태오로, 이준영은 재벌 강오 그룹의 혼외자 강인하로 분해 대한민국 제일 높은 왕좌를 노리는 계획을 함께 세우게 된다. 여기에 빚쟁이 엄마로 인해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이들에게 접근하는 나혜원 역의 홍수주까지 욕망을 꺼낼수록 달라지는 이들의 관계성은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세 명이 협력을 도모하는 모습과 한태오와 나혜원 그리고 강인하와 나혜원의 미묘한 러브라인, 강오 그룹 입사 후 서로의 감춰진 욕망을 드러낸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연출을 맡은 민연홍 감독은 "배우들이 예전에 봤던 작품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요즘 시대에 맞는 그들만의 양식으로 완성하면서 좀 더 독특한 캐릭터와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었다. 기존에 있던 표현들을 새롭게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라며 젊은 대세 배우들을 향한 신뢰를 전했다.

한편 '로얄로더'는 오는 7일 종영하는 '킬러들의 쇼핑몰'의 뒤를 이어 28일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디즈니+ '로얄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