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홍김동전'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멤버들이 저조한 시청률 현실을 접했다.

21일 저녁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캠핑 천재' 김숙과 함께 캠핑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김숙이 준비한 화려한 캠핑을 즐길 수 있지만, 뒷면이 나오면 일명 '머쓱 캠핑'을 해야 하는 미션이 펼쳐졌다.

첫 머쓱 캠핑 당첨자는 홍진경. 홍진경은 '홍김동전' 담당이 될 송준영 CP를 손님으로 맞고 당황했다.

송 CP는 홍진경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을 나눴고, 홍진경은 프로그램을 위해서라면 영하 40도 야외취침까지 가능하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우영과 2PM으로 동고동락한 준호 등 스타들을 게스트로 섭외하는 아이디어도 내놨다.

이어 송 CP가 '홍김동전' 분당 시청률 표를 공개했다. 송 CP는 방송 시작 25분 이후부터 하락하는 시청률을 지적했고, 강렬한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 숙연한 분위기가 됐다. 송 CP는 과거 홍진경의 자택 공개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이사를 한 번 갈까요?"라고 물으며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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