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2023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마약사건이 급증 하면서 마약 청정국 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특히 톱스타들의 마약 투약은 대중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중소돌의 신화로 불리는 피프티피프티 사태와 희대의 막장 사기극 전청조 사건까지 2023년 연예계도 다사다난했다. 주요 사건 사고를 사진으로 정리했다.

끊임없는 마약스캔들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선균. 최근 경찰은 이선균의 모발 100가닥 정도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소견을 전달 받았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추가적인 정황 증거도 없는 상태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열린 2차 공판에서 검찰은 남태현과 서민수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상태이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 부터 지난해 3월까지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미다졸람•케타민•레미마졸람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도 있다.




대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지난 9월 14일 징역 2년이 확정돼 실형을 복역 중이다.

'마약수사 무마 혐의' 1심 무죄→2심 유죄 양현석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연습생 출신 A씨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를 진술하자 수사를 무마하려 A씨를 회유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은 희대의 막장 사기극






전청조는 자신을 재벌 3세 혼외자라고 속이고 23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8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또 전청조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다.

연예계는 여전히 음주운전 중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돼 강남 일대가 정전 됐고, 주변 상권 또한 피해를 입었다.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가수 신혜성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재판부는 신혜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피프티피프티 사태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배후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그는 더기버스 B이사와 함께 업무방해, 업무상배임, 전자기록 등 손괴 등의 혐의로 이날 첫 조사를 받았다. 같은날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더기버스 이사 고소인 조사를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악질 가짜사나이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라비가 지난 4월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라비는 뇌전증 환자 행세로 허위 진단서를 받은 뒤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면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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