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드라마 화제성 대결에서 ‘연인’ 파트2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7일 공개된 ‘굿데이터 TV-OTT 드라마 화제성’ 10월 2주차 드라마 부문 결과가 발표됐다.

MBC ‘연인’ 파트2가 방송 첫 주에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파트1에서 1위로 종영한 후 연이어 1위에 오른 것. 동시에 주인공인 안은진이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1에서 4주 연속 1위에 오른 남궁민에 이어 파트2에서는 안은진이 1위 자리를 이어 받았다.

2위에는 JTBC의 ‘힘쎈여자 강남순’이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강남순’은 1위 ‘연인 파트2’과 불가 2%차로 경쟁 중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대표는 “남녀 로멘스를 뛰어 넘는 고품격 사극이라는 평의 ‘연인2’와 가족이 편하게 볼 수 있다는 평의 ‘강남순’의 경쟁” 이라며 “1위로 시작한 ‘연인2’와 가파른 상승세의 ‘강남순’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화제성 30.0% 증가하며 3위로 종영했으며 MBC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4위로 시작했다.

그 뒤로 5위부터는 10위까지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SBS ‘7인의 탈출’, tvN ‘아라문의 검’, 디즈니+ ‘최악의 악’, ENA ‘유괴의 날’ 그리고 ENA의 새 토일 드라마 ‘악인전기’ 순이다.

TV-OTT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는 1위에 안은진(‘연인’ 파트2)가 오른 가운데 2위 남궁민(‘연인’ 파트2), 3위와 4위는 로운과 조보아(‘이 연애는 불가항력’), 5위 이유미(‘힘쎈여자 강남순’), 6위 차은우(‘오늘도 사랑스럽개’), 7위 최현욱(‘반짝이는 워터멜론’), 8위 유라(‘이 연애는 불가항력’), 9위 려운(‘반짝이는 워터멜론’) 그리고 10위에 박보영(‘힘쎈여자 강남순’)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근 공개된 OTT 오리지널 드라마인 넷플릭스 ‘도적:칼의 소리’와 웨이브 ‘거래’는 각각 12위와 1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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