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컵 대회 4강 돌입, 조재진 "지난 승리, 우연아냐" [T-데이]
2023. 10.10(화)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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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때녀' 구척장신과 개벤져스의 치열한 4강전 무대가 진행된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개벤져스의 SBS컵 대회 4강전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골때녀' 창단 동기이자 전통의 라이벌, 일명 '개구라시코' 대결로 결승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첫 번째 대결이다.

지난 제3회 슈퍼리그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만난 두 팀은 이번 SBS컵 대회에서 각각 6골이라는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우승 후보로 우뚝 섰다. 특히, FC구척장신은 지난 경기에서 FC월드클라쓰를 상대로 처음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우승에 대한 열망에 불을 지폈다. 또한, FC개벤져스는 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결승 진출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상대 팀을 꺾고 왕좌를 향해 한 발 가까워질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던 김진경은 꾸준한 재활과 전술 학습을 통해 이번 4강전에서의 화려한 복귀를 예고한다. FC구척장신의 하석주 감독은 "FC개벤져스는 이현이와 허경희를 맨마킹할 것"이라 예측하며, "제3의 키 플레이어이자 회심의 공격수인 김진경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은 실점률을 보이는 FC개벤져스의 빈틈을 노려 이현이, 허경희를 적극 활용한 세트피스 전략을 내세울 예정이라 밝힌다. 이에 더해 김혜선, 김민경의 강철 피지컬에 대비하기 위해 '우먼스컵' 우승을 거머쥔 강팀과 연습경기까지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몰두한다.

FC개벤져스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지난 제3회 슈퍼리그에서 강등이라는 고배를 들었으나, 이번 SBS컵 대회에서 첫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자존심 회복을 코앞에 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조재진 감독은 "지난 승리가 운이 아닌 실력이었음을 증명해 내겠다"라며 선수들의 대대적인 포지션 변화를 감행했다. 특히, 최전방에 있던 김혜선과 김민경을 활용한 맨마킹 전략으로 상대 팀 에이스 지우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비수였던 김승혜는 필드 중앙에서 치고 들어오는 허경희의 볼을 적극적으로 끊어내는 공격적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 조재진 감독의 지휘 아래 FC개벤져스가 선보일 도깨비 변칙 전술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결승으로 향하기 위한 두 팀의 승부는 오는 11일 밤 9시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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