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중화권 배우 양조위, 아내이자 배우 유가령 영화 행사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스캔들을 간접 부인한 셈이 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들은 양조위가 이날 영화 '더 골든핑거'(The Goldfinger)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눈길을 끄는 것은 유가령 등장이었다. 스팽클 수트를 입은 그는 공식 석상에 참여한 주연 양조위 근처에서 영화 행사를 함께 즐겼다. 평소 양조위, 유가령 부부는 함께 영화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바, 이는 최근 양조위 성소 사이 스캔들을 종결하는 부부의 의도된 제스처로 비춰졌다.

앞서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양조위와 성소의 불륜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도 전해지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성소가 1998년생 25세, 양조위가 1962년생 61세로 36세 차이이며, 이에 관해 성소 중국 소속사를 이를 사실 무근이라 부인한 바 있다.

성소는 2016년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한 이후 우주소녀 주요 팀 활동에 나섰으며 2019년부터는 중국에서 주로 활동을 해왔고, 지난 3월 우주소녀에서 탈퇴했다.

양조위는 1982년 데뷔한 중화권 배우로 영화 '화양연화'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뉴진스 뮤직비디오 'Cool With You'에도 기습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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