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형원이 군 입대가 임박해 온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셔누X형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첫 미니앨범 ‘디 언씬’(THE UNSEEN) 발매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디 언씬’은 셔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자, 몬스타엑스의 데뷔 첫 유닛 앨범이다.

형원은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전과 후 셔누의 변화에 대해 “너무 똑같긴 한데 조금 더 여유로워진 것 같다. 쉬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여유가 생겼단 느낌을 받았다”라고 했다.

1994년생인 형원 역시 군 입대가 임박한 상황이다. 형원은 “아직 정확히 날짜는 안 나왔는데 나이가 찼다 보니 조만간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라며 “날짜가 당장 내일 나오더라도 괜찮을 거란 생각을 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도 그런 것 같다. 항상 생각을 해와서인지 모르겠지만 주헌, 기현과 나, 민혁이 다 준비를 했고, 하고 있는 것 같다. 오히려 다녀오는 게 조금 더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군필돌’이 된 셔누는 복무 중이거나 복무를 앞둔 멤버들을 향해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셔누는 “일단은 민혁이 입대하기 전 조금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무래도 환경이 갑자기 180도까진 아니더라도 100도 정도는 바뀌다 보니, 연예계 활동과 훈련소 생활이 바뀌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더라. 잠자리, 먹는 것, 훈련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형원이는 아직 날짜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훈련소 적인 것만 이야기했다. 그 이후에는 나는 사회에서 복무를 했고 민혁이는 현역병이라서 오히려 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민혁이가 이야기를 해주는 게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형원은 “민혁이가 휴가 나와서 군대 이야기를 해줬는데 지금 같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자세히 이야기를 해줘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다”라며 웃었다.

셔누X형원의 첫 미니앨범 ‘디 언씬’은 지난달 25일 발매됐다. ‘타인의 시선 속 존재하는 수많은 나’를 맞이하는 셔누X형원의 시선이 담긴 앨범으로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Love Me A Little)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내 본연의 모습과 상대방이 원하는 나의 모습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을 그린 곡이다. 사랑하는 너만의 내가 되기 위한 셔누X형원만의 사랑방식을 담은 곡으로 형원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