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홍콩 배우 주윤발이 건강이상설로 전세계 팬들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13일 주윤발이 지난 6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혼수상태라고 보도했다. 주윤발은 쓰러진지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윤발은 최근 영화 ‘별규아도신’ 홍보 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건강에 이상이 없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이후 주윤발은 “이번주 계속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이틀 동안 몸이 불편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관객들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잘 회복해 다시 극장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겠다”고 했다.

그러나 주윤발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혼수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세계 팬들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주윤발은 지난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 중화권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영웅본색’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주윤발은 최근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한화 약 8100억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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