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국 출신 배우 줄리안 샌즈(65세)가 실종된 지 5개월 만에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다.

미국 매체 CNN는 27일(현지시간) "최근 샌게이브리얼 산악지대 볼디산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이 줄리안 샌즈로 최종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줄리안 샌즈는 앞서 지난 1월 13일 새벽 캘리포니아 샌가브리엘 산맥으로 등산을 떠났다 실종된 바 있다. 이후 캘리포니아주 보안관국은 헬기와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에 돌입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설상가상 악천후와 눈사태 등으로 수색 과정은 길어졌고, 5개월간의 수색 끝에 지난 24일 한 등산객이 줄리안 샌즈로 추정되는 시신을 당국에 신고하며 수습이 이뤄질 수 있었다.

한편 줄리안 샌즈는 1958년생 영국 출신 배우로, 1984년 '올스포드 블루스'로 데뷔했다. 이후 '전망 좋은 방'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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