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 '출연료 미지급 주장' 구혜선에 법적 대응 예고 "정신적 피해 심각" [공식입장]
2023. 06.20(화) 10:03
구혜선
구혜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구혜선 측의 출연료 미지급 및 갑질 횡포 주장을 반박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공식입장을 내고 "구혜선은 본인의 의지로 시작한 분쟁들과 관련한 사법기관의 엄중한 판단들에 대해 잘못되었다는 입장을 밝히며 법원의 판단을 왜곡하고 허위 사실로써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상사중재원과 법원은 당사가 구혜선에게 미지급한 금액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당사는 수년간 구혜선 씨의 전속 계약 관련 분쟁 및 반복되는 허위 주장에 근거한 소송 등으로 인해 계속적인 법률 대응을 해야 하는 재산적 피해와 임직원 및 소속 아티스트들의 정신적 피해를 심각하게 입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소속사 측은 "본 사건은 출연료 미지급이라거나 갑질 횡포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구혜선은 수년간 다양한 허위 사실로 당사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소속 배우였던 만큼 부당한 청구에도 언론 보도를 자제해왔으나 법원의 판결조차 왜곡하고 부인하며 회사의 업무를 방해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므로 구혜선의 모든 허위 사실 공표 및 허위 보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HB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약속된 유튜브 수익을 받지 못했다며 12회 출연료 6000만원·편집 용역비 1000만원·그의 음원 사용료 300만원·광고 수입 3000만원, 유튜브 수입 400여만원 등 1억여원을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수익의 절반을 받기로 구두 계약을 맺고 영상을 제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분쟁은 소송까지 이어졌지만 지난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박찬석 부장판사)는 구혜선이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1억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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