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마블 팬들이 극장으로 돌아왔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가 지난 6일 43만14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30만6526명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성공하지 못할 경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가디언즈 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임스 건 감독이 선보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다.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이날 17만66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67만5604명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미스터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감독 하시모토 마사카즈)가 이날 8만22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어느 날 수상한 여성이 짱구와 동갑내기인 진구를 데려오고, 짱구 가족들에게 서로의 아이가 바뀌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제작 옥토버시네마)이 이날 6만71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0만9955명이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한직업'과 '스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연출했던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이 밖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존 윅 4' '옥수역귀신' '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