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해리포터' TV 시리즈 제작을 준비 중이다.

미국 블룸버그는 3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해리포터'의 TV 시리즈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TV 시리즈는 '신비한 동물사전'과 같은 스핀오프가 아닌 '해리포터' 원작을 기반으로 한다. 각 시즌마다 책 한 권의 분량을 다룰 예정이라고.

원작자 J.K. 롤링은 메인 작가나 제작자로 함께하진 않지만, 일부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시리즈 중 하나로, 지금까지 5억 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