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호 “‘미트2’서 만난 박지현, 배울 것 많은 끼쟁이” [인터뷰 맛보기]
2023. 03.31(금) 11:56
미스터트롯2 장송호
미스터트롯2 장송호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장송호(21)가 ‘미스터트롯2’를 통해 인연을 맺은 동료 가수 박지현(29)을 치켜세웠다.

장송호는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2’ 종영 후 이야기를 전했다.

이 경연을 최종 15위로 마무리 지은 그는 “그동안에는 열 명 중 한 명 정도 꼴로 알아봤다면, 지금은 열 명 중 아홉 명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 그 정도로 파급력이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또 “경연이 끝나고 주로 많이 알아봐 주시는 곳은 식당 또는 시장인데, 식당 같은 곳에 가면 예전에는 ‘맞는 것 같은데’라며 아리송했다면 이제는 들어가자마자 반갑게 ‘장송호 아니에요?’라고 물어 주신다. 예전엔 이름도 기억 못 하셨는데 이젠 이름을 불러주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가냘픈 체구서 중후한 목소리가 나오냐고 칭찬해 주신다”라며 웃었다.

경연을 시작할 때만 해도 데스매치까지만을 바랐다던 그는 준결승전까지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다섯 살 때부터 노래를 불러 얻은 ‘신동’이라는 수식어 대신 ‘트로트 가수 장송호’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경연을 하며 수많은 동료들과 함께 울고 웃었는데, 특히 박지현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장송호는 “같은 대학부에 박지현 형이 있는데 그 형을 볼 때마다 내가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형이 되게 끼가 넘치는데 형이 하는 제스처나 표정, 능글맞은 것들 등 내가 못하는 어떤 것들을 지현이 형은 많이 갖고 있고 하는 것 같아서 형을 보며 감탄했다”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연륜도 있어 보이고. 이제 막 데뷔한 것 치곤 프로패셔널하게 하니 내가 배울 게 있을 것 같단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지현이 현이 놀라웠던 참가자”라며 “첫인상에선 아닌 것 같았는데 무대에 올라가서 MR이 나오고 하니 정말 180도 다른 끼쟁이로 바뀌었다. 배울 게 있다 생각했고 실제로도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경연 마무리 후 데뷔 첫 콘서트 준비에 매진해 온 장송호는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트롯형제 오리지날 라이브쑈 어서옵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장송호와 '꿀벌즈'로 활약한 성리가 함께한다.

지난 10일 해당 공연의 티켓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전석이 오픈하자마자 매진되며 장송호를 향한 인기를 확인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미스터트롯2 | 장송호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