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일을 확정지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식 상영작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모집은 2022년 10월 이후 제작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단편과 장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러닝타임이 60분 이상인 경우 장편으로, 60분 미만인 경우는 단편으로 구분한다. 단, 와이드 앵글-한국단편경쟁과 아시아단편경쟁 부문은 상영시간 30분 이하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 개최 이래 한국영화의 세계화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발굴에 힘써왔다. 지난해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그 여자 쉬밤마'는 제41회 파지르국제영화제 국제경쟁섹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한 '괴인'의 이정홍 감독 역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도유망한 신인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 오픈토크, 액터스 하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와 포럼 등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