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월 넷째주(2월 20일~26일)에는 가수 이찬원과 정재일, 산이의 신보가 나왔다. 그룹 더보이즈와 밴드 루시(LUCY)도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신지민과 그룹 하우(HAWW)는 각각 솔로 첫 앨범과 데뷔 앨범을 내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 이찬원 - '원'(ONE )(발매일 2월 20일)



이찬원의 첫 정규앨범 '원'에는 타이틀곡 '풍등'을 포함해 총 13트랙이 담겼다. 뿌리를 잊지 않고 자신의 시작점을 깊게 다시 생각하며 이찬원의 정체성인 정통 트로트를 곡마다 다른 색으로 보여주려 노력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연인 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풍등이라는 소재를 통해 표현한 트로트 곡이다.

김지하 - 전곡의 감상 포인트가 보컬.
김한길 - 가슴 깊이 전해지는 묵직한 울림.

◆ 더보이즈 - '비 어웨이크'(BE AWAKE)(발매일 2월 20일)



더보이즈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비 어웨이크'(BE AWAKE)에는 타이틀곡 '로어'(ROAR)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사랑을 자각한 소년들이 강제적 금기에 반항하고, 본능에 이끌려 사랑을 쟁취하게 위해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은 시그니처 휘슬 사운드, 묵직한 드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알앤비(R&B)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다이내믹한 음악적 구성과 후반부의 댄스 브레이크가 결합된 완성형 퍼포먼스 곡이다.

김지하 - 청량부터 파워풀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더보이즈 만의 색깔로 잘 소화해 낸 앨범.
김한길 - 강렬한 에너지와 남성미가 물씬.

◆ 신지민 - '박시스'(BOXES )(발매일 2월 22일)



신지민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박시스'에는 타이틀곡 '심파시'(Sympathy)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과거의 기억들을 박스에 담아버린 후 멀리 떠나지만 기억이 흐릿해질 때마다 자꾸만 되돌아와 박스 안에 숨겨둔 다양한 감정들을 꺼내보는 신지민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신지민이 수록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김지하 - 독특한 음색이 인상적.
김한길 - 특유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극대화된 앨범.

◆ 하우 - '하우 아 유'(HOW R U)(발매일 2월 23일)



하우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아 유'(How Are You)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데뷔를 손꼽아 기다려 온 팬들을 만난다는 설렘을 표현한 힙합 댄스곡이다.

김지하 - 수록곡들의 퀄리티도 굿.
김한길 - 추위를 녹이는 따스한 분위기.

◆ 루시 - '인서트 코인'(INSERT COIN)(발매일 2월 23일)



루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서트 코인'에는 타이틀곡 '아니 근데 진짜'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게임 오버의 상황에서 인서트 코인을 통해 새로운 목숨을 부여받듯, 루시의 음악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불씨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멤버 조원상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루시의 시그니처인 청량한 스트링과 기타, 베이스 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에 대한 달콤한 말들을 재치있는 노랫말로 풀어냈다.

김지하 - 루시의 반전 매력이 담긴 수록곡들. 특히 재미있는 타이틀곡 추천.
김한길 -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기분 좋은 음색.

◆ 정재일 - '리슨'(Listen)(발매일 2월 24일)



정재일의 새 앨범 '리슨'에는 타이틀곡 '리슨'과 선공개곡 '더 리버'(The River)를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담겼다. 정재일이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데카(DECCA) 발표하는 데뷔 앨범으로 자연과 인류애,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피아노 중심의 오케스트라 사운드 트랙으로 채워내기 위해 노르웨이 소재 레인보우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김지하 - 깊은 울림이 있는 곡들.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감각적인 사운드.

◆ 산이 - '저스트 랩 쉿'(Just Rap Shit)(발매일 2월 25일)



산이의 새 정규 앨범 '저스트 랩 쉿'에는 타이틀곡 '여름끝 매미'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제목처럼 랩으로만 채워진 앨범으로 힙합이라는 장르가 주는 특유의 무게감을 산이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김지하 - 열 곡이 한 곡 같은 느낌.
김한길 - 세련되면서 강렬한 래핑이 인상적.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