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인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던 A씨에게 작품 출연 계약금 15억 원을 지불했으나 이 돈이 심은하에게 전달되지 않은 걸 뒤늦게 확인했다.

이와 관련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잘못된 일처리로 심은하와 가족분들에게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계약금을 전달하지 않은 A씨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1일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심은하와의 작품 출연 계약 소식을 알리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2001년 은퇴 선언 이후 약 22년 만이기 때문.

하지만 심은하는 직접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바이포엠스튜디오라는 회사 이름은 들어본 적도 없다. 허위보도 관련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 부디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해 의문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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