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역대 글로벌 흥행 영화 5위에 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6일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전 세계적으로 20억5400만 달러(한화 약 2조5272억 원)를 벌어들이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억5200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바타: 물의 길'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까지 제치는 데 성공하며 역대 글로벌 흥행 영화 5위에 등극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역대 흥행 영화 톱5 중 세 편을 연출한 감독이다. 현재 랭킹에는 '아바타'(29억2000만 달러)가 1위에 올라와 있으며 '타이타닉'(21억9000만 달러)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역대 글로벌 흥행 영화 4위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억6461만 달러)로, '아바타: 물의 길'은 4위를 제치기까지 단 1200만여 달러만 남겨두고 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가족을 이룬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무자비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