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하지원, 혼돈의 러브라인 결말은?
2022. 12.21(수) 12:28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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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커튼콜’ 하지원이 고두심의 임종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사랑과 일, 가족 모두를 지키기 위한 바쁜 행보를 보이며, 최종 결말에 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원은 19일과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 고두심의 임종을 준비하는 과정 속 나 홀로 ‘고군분투’를 이어나가는 걸크러시 면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19일 방송된 ‘커튼콜’ 13회에서 박세연(하지원)은 서동제(권상우)와의 전략적인 결혼을 발표한 후, 가짜 사촌 동생 유재헌(강하늘)의 “좋아한다”는 고백에 “동생으로서 리문성을 좋아하지만, 유재헌은 누군지 모르겠다”며 거절 의사를 드러낸 상황. 이어 진짜 사촌 동생인 리문성(노상현)과 독대해 “지금 할머니 앞에 나타나는 건 너무 위험하니, 떠나달라”고 담판을 짓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자금순(고두심)은 박세연-유재헌과 함께한 효도 여행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마음의 준비를 해 두라”는 주치의의 권고를 받은 상황. “할머니가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나는 아무것도 못 했다”고 자책한 박세연은 서동제와의 결혼 준비 미팅을 전면 취소했다. 반면 모든 정체가 밝혀진 뒤 퇴사 인사를 하러 온 유재헌에게 박세연은 “할머니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 후회된다”는 속내를 털어놓은 후, 유재헌의 어깨에 기대 펑펑 눈물을 쏟아 ‘삼각 러브라인’의 혼돈을 가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박세연의 큰오빠 박세준(지승현)은 할머니 자금순의 임종을 앞두고 “호텔 매각 실사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혀, “꼭 지금 이래야겠어?”라는 박세연의 의문 섞인 반응을 자아냈다. “진작에 이랬어야 했고, 버틴 건 너야”라는 박세준의 날카로운 말에 박세연은 근심 가득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박세준-리문성 연합에 맞서, 박세연이 낙원 호텔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하지원이 자금순의 과거 신을 연기하는 모습도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자금순의 꿈과 과거 회상 속, 당시의 남편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사연을 담백하면서도 세심하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은 것. 현대극과 시대극을 오가는 1인2역 열연으로 마지막까지 ‘믿고 보는’ 연기력을 과시했다.

하지원이 출연하는 ‘커튼콜’ 15회는 2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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